야마가타 하나가사 축제
2025년 개최 개요
- calendar_month 개최일
- 2025년 8월 5일 (화요일) - 2025년 8월 7일 (목요일)
- location_on 행사장
- 야마가타 시내 직선 코스 (도카마치・혼마치・나노카마치 거리 ~ 분쇼칸 앞)
- footprint 오시는 길
- 철도 → JR 야마가타역 동쪽 출구에서 행사장까지 도보 약 10분
자동차 → 야마가타 자동차도: 야마가타 자오 IC에서 야마가타역 방면으로 약 10분
주변 시설
주차장
역
호텔
음식점
기념품 가게
축제 이모저모
잇꽃으로 물든 화려한 군무
활기찬 구호와 함께 야마가타현의 현화인 잇꽃(베니바나)으로 장식된 꽃삿갓을 손에 들고 약 9,800명의 춤꾼들이 춤을 춰요. 그들의 매혹적인 춤사위는 야마가타의 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군답니다. 보통 8월 5일, 6일, 7일 3일간 열리는 이 축제는, 야마가타 시내 중심부에서 신으로 모시는 자오대곤겐(蔵王大権現) 산차(山車, 장식 수레)를 선두로 '춤 퍼레이드'가 펼쳐져요.
축제 노래는 야마가타현을 대표하는 민요 '하나가사 온도(花笠音頭)'예요. 그 기원에는 여러 설이 있지만, 다이쇼 시대에 도쿠라호수(徳良湖) 건설 당시 불렸던 '돗쓰키우타(土搗唄, 돈쓰키우타)'를 바탕으로 하며, "얏쇼, 마카쇼"라는 후렴구와 삿갓을 돌리는 하나가사 춤의 원형도 이 노래와 함께 탄생했다고 전해져요. 쇼와 시대 초기에는 샤미센, 샤쿠하치, 북 등의 경쾌한 반주가 더해져 현재의 민요 형태로 자리 잡았답니다.
"하나가사 온도" 가사와 춤의 변천
기념비적인 제1회 행사는 1968년에 열렸는데, 당시에는 '하나가사 온도 퍼레이드'라고 불렸어요. 행사 개최 시 하나가사 온도의 새로운 가사를 공모하여, '모가미강 유역의 명소와 특산물을 노래하는' 현재의 내용으로 개정되었답니다.
덧붙이자면, 공모 당시 현 안팎에서 100편이 넘는 가사가 모였고, 현재의 가사는 기존 가사 2편과 선정된 13편을 합쳐 총 15편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춤도 가사와 동시에 개정되었어요. 이전에는 '삿갓을 쓴 채 추는 손춤'이나 '삿갓을 손에 들고 돌리며 추는 춤' 등 지역별로 약 10가지 종류의 춤이 있었지만, 퍼레이드의 집단미를 유지하기 위해 통일하자는 의견이 나왔어요. 이때 일본무용의 손짓을 바탕으로 누구나 쉽게 출 수 있도록 만든 '정조 하나가사 오도리 ~훈풍 모가미가와~(正調花笠踊り~薫風最上川~, 통칭 여자 춤)'가 탄생했답니다. 현재는 땅을 굳건히 딛고 추는 용맹한 '정조 하나가사 오도리 - 자오교코(正調花笠踊り~蔵王暁光~, 통칭 남자 춤)', 하나가사 오도리의 발상지인 오바나자와(尾花沢)의 '삿갓 돌리기형 하나가사 오도리', 그리고 참가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낸 '창작 하나가사 오도리' 등 다양한 춤이 더해졌어요.
참여해야만 즐길 수 있어요!
사실, 다양한 종류의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는 점도 관광객에게는 반가운 요소예요. 모든 행사는 사전 신청이 필요 없고, 참가비 무료에 당일 즉석 참여도 가능하니, 기회가 된다면 꼭 함께 해보세요.
예를 들어, '낮에도 즐기는 하나가사 축제'에서는 하나가사 무용단이 선보이는 정조 하나가사 춤, 야마가타 대학 하나가사 동아리 '시멘소카(四面楚歌)'의 삿갓 돌리기 춤, 그리고 하나가사 춤 강사에게 배우는 정조 하나가사 춤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답니다.
밤 퍼레이드 행사장에도 춤 체험 코너가 두 곳 마련되어 있어요. 첫 번째는 퍼레이드 시작 직후 약 30분간 열리는 '오프닝 하나가사와 오도리(花笠輪踊り) 코너'예요. 참가자 전원에게 간이 꽃삿갓(하나가사 부채)이 증정되며, 춤 선생님의 시범을 보고 따라 하면 초보자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답니다. 두 번째는 퍼레이드 마지막 순서에 미스 하나가사가 이끄는 '즉석 참가 코너'예요. 여기서는 실제로 퍼레이드의 일원이 되어 시내를 행진할 기회를 얻을 수 있어요. '즉석 참가 코너(飛び入りコーナー)'라고 적힌 플래카드가 표식이랍니다. 퍼레이드 코스로 뛰어들어 축제를 직접 체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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