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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타 간토 축제

2025년 개최 개요

calendar_month 개최일
2025년 8월 3일 (일요일) - 2025년 8월 6일 (수요일)
location_on 행사장
간토오도리
footprint 오시는 길
JR 아키타역에서 도보 약 10분

주변 시설

  • 주차장

    주차장

  • 역

  • 호텔

    호텔

  • 음식점

    음식점

  • 기념품 가게

    기념품 가게

풍년을 기원하며 밤하늘을 물들여요

간토 축제는 약 27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국가 중요무형민속문화재예요. '사시테(差し手)'라고 불리는 기술자들이 긴 장대에 많은 등롱을 매달아 만든 '간토'를 손바닥, 이마, 어깨, 허리 등에 올려 절묘한 균형 감각으로 다루는 전통 축제랍니다. 간토 전체를 벼 이삭에, 매달린 등롱을 쌀가마니에 비유하여 풍년을 기원해요. 간토의 길이는 5m에서 12m에 달하며, 최대 46개의 등롱이 달린 간토는 무게가 50kg이나 된답니다. 큰 간토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기술은 힘이 4할, 기술이 6할이라고 하며, 매일의 연습과 뛰어난 균형 감각이 필요해요. 대대로 전수되어 온 이 기술은 그야말로 장관이랍니다! 피리 소리를 신호로 약 280개의 간토가 일제히 여름 밤하늘로 솟아오르면, 마치 은하수가 쏟아지는 듯한 빛으로 거리가 가득 차 아름다워요. 간토가 성공적으로 올라가면 관중들은 "돗코이쇼, 돗코이쇼"라는 구호와 함께 환호성을 보낸답니다. "오에타사, 오에타사, 넷코츠이타, 오에타사"라는 구호도 있어요. 이는 간토가 사시테의 손바닥이나 이마 등에 잘 올려져 벼의 뿌리처럼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표현하는 구호예요. 쌀가마니를 본뜬 등롱에는 마을을 상징하는 마을 문양이 그려져 있어요. 그 모티브는 우아함, 장수, 다산, 풍요를 의미하는 길조를 나타내는 것으로, 현대에도 세련된 디자인이 많으니 등롱이나 한텐(축제용 겉옷)에 그려진 마을 문양에도 주목해보세요. 또한, 간토 축제의 본 행사는 밤에 열리지만, 낮에만 열리는 간토 묘기 대회도 꼭 봐야 할 볼거리예요. 간토 묘기 대회에서는 사시테와 하야시(반주 음악) 연주자들이 열띤 경쟁을 펼친답니다. 밤의 본 행사와는 또 다른 박진감 넘치는 간토 경연을 볼 수 있으니 꼭 방문해보세요.

풍년을 기원하며 밤하늘을 물들여요
풍년을 기원하며 밤하늘을 물들여요
아키타현 공문서관 소장 "풍속 문답"

장인이 펼치는 '간토 기술'

큰 간토를 지탱하는 기술은 크게 다음 다섯 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두 사람이 간토를 일으켜 세우고, 주로 사용하는 손으로 들어 올린 후 다음 사람이 쓰기다케(継ぎ竹, 연장 장대)를 더해요. 높이 들어 올려 손바닥에 올려놓은 후, 엄지와 검지 사이로 약 15cm 옮겨 지탱해요.
'히라테(平手)'는 주로 사용하는 팔의 손바닥에 간토를 올려 높이 쳐드는, 힘차고 역동적인 기본 기술이에요.
손가락 사이로 부드럽게 옮겨 이마에 올려요. 가만히 멈춰 서세요. '히타이(額)'는 양손을 넓게 벌려 균형을 잡으며 관객을 압도하는 광경을 만들어낸답니다.
주로 사용하는 팔로 지탱하고, 어깨에 똑바로 내려놓은 후 팔을 벌리고, 축이 되는 다리와 간토가 일직선이 되도록 유지하는 것이 아름다운 자세로 여겨져요.
'고시(腰)' 기술은 손가락 사이에서 허리로 옮겨, 상체를 적당히 옆으로 기울이고 다리를 벌려 균형을 잡는, 다섯 가지 기술 중 클라이맥스로 돋보이는 멋진 기술이에요.

장인의 '간토 기술'

간토의 어려움을 체험해 보세요

아키타역 앞에는 미니어처 간토를 체험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어요. 사시테의 기술을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체험해봄으로써 그 기술과 어려움을 더욱 실감할 수 있을지도 몰라요! 또한, 간토 포장마차 마을 및 현지 음식 축제에서는 아키타의 지역 술, 향토 요리, B급 구루메, 디저트 등을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답니다.

아키타 간토 축제 더 알아보고 즐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