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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호쿠 Diary
숨겨진 단풍 명소
후쿠시마시 / 과수원에서 만든 보석 과일 파르페 + 외계인을 만날 수 있는 미스터리한 산.
2025/11/28
보석처럼 빛나는 과일 디저트로 눈과 혀, 마음까지 대만족시켜 드려요.
후쿠시마는 도호쿠의 과일 왕국이에요. 분지 특유의 기후와 풍토가 과수 재배에 적합하여 계절에 따라 다양한 과일을 즐길 수 있습니다. 초여름의 체리, 여름의 복숭아, 가을에는 포도와 배, 초겨울의 사과. 후쿠시마 과일은 무엇보다 그 맛이 최고예요. 후쿠시마시 서부에는 과수원이 산재해 있는 '후르츠 라인(현도 5호선의 애칭)'이 있으며, 직판장에서는 갓 수확한 신선하고 싱그러운 과일을 구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과수원 직영 카페에서 파르페나 디저트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비주얼적으로도 임팩트가 있는, 복숭아나 배를 한 통째로 사용한 파르페, 체리나 포도를 아낌없이 듬뿍 담은 파르페는 많은 관광객을 매료시키고 있어요. 특히 여름 복숭아 시즌에는 긴 대기 줄이 생깁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무려 70명이나 기다리는 대행렬이 있었어요. 그토록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것은 맛과 비주얼은 물론,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이에요. 과수원 직영이기 때문에 가능한 가격 설정은 과일 애호가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기쁨입니다. (다른 지역의 반값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예요.)
그중에서도 추천하는 곳은 '모리노 가든(森のガーデン)'과 '요츠바노 클로버 파머스 가든(よつ葉のクローバーFARMERS GARDEN)' 두 곳입니다. 계절 과일 파르페를 비롯해 스무디나 셰이크, 과일 샌드위치나 파이 등 다채로운 디저트를 즐길 수 있어요. 최근 인기 있는 과일 한 통이 통째로 들어간 파르페는 양이 많으니 배고픔 정도에 맞춰서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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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가
작가
몬마 쇼코


